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까요.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무슨 오류를 했을까요? <br><br>기억을 잘못했습니다. <br> <br>Q. 요즘 연일 사과하느라 표정이 어둡던데, 어떤 기억을 잘못했을까요? <br><br>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오류였는데요. 일단 보시죠. <br> <br>Q. 종부세가 아니라 재산세라고 말했다는 이 위원장의 기억이 틀렸군요. <br><br>네, 결국 "확인해보니 종부세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"며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당시에 정부와 회의를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><br>Q. 당시 종부세 강화가 정부 기조였는데, 이 위원장이 완화하겠다고 말해서 주목 받았었거든요. 이번에도 이낙연 위원장은 정부 기조와 달리 부동산 금융 규제 완화를 이야기하고 있어요? <br><br>네, 안그래도 정책 기조를 바꾸는 거냐, 기자들이 물었는데요. <br><br><br> <br>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"정책 기조를 바꾸기보다는 지금 시기에 국민이 원하는 중요한 요청 사항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총선 때 선거 전 약속을 못지켰으니 이번에도 못 지키지 않을까, 우려하는 시선도 있습니다. <br><br>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2053대 1'. 방송인 김어준 씨 얼굴이 보이는데요. 무슨 경쟁률인가요? <br><br>경쟁률은 아니고요. <br> <br>서울에서 지난해 12월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이후, 이 지침을 어겼다며 신고 당한 개인과 업주가 모두 2053명인데요. <br><br>그 중, 과태료 부과 여부를 정하기 위해 법률 자문까지 한 건 김어준 씨 건, 단 한 건 이었습니다. <br> <br>Q. 과태료 부과 여부 권한은 마포구청이 갖고 있던데, 법률자문도 마포구청이 했겠네요. <br><br>네, 그렇습니다. 기억하시겠지만, <br> <br>지난 1월 김어준 씨 등 TBS 직원 7명이 방송 끝나고 마포구 한 카페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었죠. // <br> <br>두 달이 지난 지난 19일 마포구청은 "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과태료 부과는 무리라고 판단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[박대출 / 국민의힘 의원(여랑야랑 인터뷰)] <br>김어준 씨 한 명 살리겠다고 유일하게 세금을 써가면서 법률 자문을 받은 겁니다. <br><br>Q. 서울에서 법률자문까지 받은 건 단 한 건 밖에 없다고 하니 이례적인 것 같긴 한데요. 마포구청은 왜 받았다고 합니까? <br><br><br><br>마포구청 관계자는 "방송 제작이 5인 이상 집합 금지의 예외 상황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려고 로펌 두 곳에 자문을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마포구청 측은 '다른 시민이 공적 모임이었다고 공문을 보내도 법률 자문을 구할 것이냐'는 질문에 "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법률 자문이 필요한 사안 같으면 하겠다. 아직 그런 경우는 없었다"고 답했습니다. <br><br>Q. 마포구청 논란이 또 있었죠. <br><br>네, 주민센터에 설치한 배너와 접수창구가 민주당 상징색과 비슷해서 국민의힘이 '관권선거'라고 비판했는데요.<br> <br>마포구청은 논란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다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<br> <br>선거를 앞둔 시기인 만큼 지적받기 전에 '먼저 조심'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Q. 그동안 이렇게 정치권의 주목을 받는 TBS 진행자가 있었나 싶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